위러브유 회원 가정 어린이 533명이 환경미술대전에서 기량을 뽐냈습니다.
시사미디어기업 조선뉴스프레스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제1회 글로벌 어린이 환경미술대전’에 참가한 것인데요.

작품에는 환경과 자연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아이들의 눈에 비치는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림 속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아름답고 싱싱한(?) 자연이 좋다! 🎨

깨끗한 지구에서 행복한 우리들
최준우, 12세, 대한민국

“지구를 깨끗이 지키는 우리를
동물들이 반겨줍니다.”

행복한 새끼 올빼미
엘리나 마레로, 6세, 미국

“올빼미가 평화롭게 앉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세상이 좋아요.”

동화 속의 숲
라티시 릴리야, 10세, 우크라이나

“저는 숲을 좋아해요.
숲이 늘 아름답고 깨끗했으면 좋겠어요.”

나만의 별빛 공간
문예은, 12세, 대한민국

“도심에서 잘 보지 못하는 아름다운 별들을 숲속에서 감상해요.”

산 밑 휴식 공간
노은 넷모니츠, 10세, 캄보디아

“도시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싱싱한 자연
홍진우, 13세, 대한민국

“싱싱한 자연만 바구니에 담길 수 있어요.”

🎨 노력에 따라 달라지는 ‘반반 지구’ 🎨

어떤 지구를 원하시나요?
김다솜, 10세, 대한민국

“환경 파괴로 북극곰이 가족을 잃고 살 곳이 없어졌대요. 아픈 지구와 행복한 지구!
어떤 지구에 살고 싶나요? 저는 행복한 지구요!”

지구가 아파요
알리자 앤서니 스와니, 9세, 인도

“자동차 매연으로 지구가 아파요.
나무를 많이 심어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어요.”

지구를 지키자
백선우, 9세, 대한민국

“환경오염으로 지구에 사는 동식물이 고통받고 있어요.
작은 것부터 실천해서 지구를 지켜요.”

관리되는 환경, 관리 안 되는 환경
비사크솔리다, 11세, 캄보디아

“보전된 환경은 생명이 있고, 보전되지 않은 환경은 생명이 없습니다.”

🎨 지구가 아파요 🎨

우리가 환경을 지키자
베로니카 미할리스, 11세, 폴란드

“환경은 오염시키지 않고 보호해야 해요.”

거북이의 눈물
박윤호, 11세, 대한민국

“바다에 방사능 폐기물이 쏟아지자 머리가 둘인 돌연변이 거북이가 눈물을 흘린다.”

먹으면 안 돼, 그러면 아파!
최선우, 10세, 대한민국

“불타는 땅, 매연이 가득한 대기, 폭우·우박·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동식물이 병들어 사라져가요.”

변기통에 빨려들어가는 지구
이해인, 13세, 대한민국

“기온 상승으로 북극곰, 물고기, 나무가 없어지며 지구가 점점 사라져가요.”

원숭이의 고민
프라산나, 8세, 인도

“나무가 많았던 옛날을 그리워하는 원숭이예요.”

품어야 하는 지구
정수인, 7세, 대한민국

“환경오염으로 병든 지구를 안아줘요.”

🎨 환경을 가꿔요, 자연을 사랑해요 🎨

푸른 지구
팡지람, 11세, 말레이시아

“어머니 사랑으로 세상을 깨끗하게 해요.”

자연을 사랑하는 우리들
엄초이, 10세, 대한민국

“우리가 함께 살아갈 지구를 아름답게 가꿔요.”

깨끗한 지구
슈레야 비자이 가이콰드, 11세, 인도

“지구를 깨끗하게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나무를 지키자
레미, 12세, 인도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나무를 살려야 우리가 살 수 있어요.”

🎨 푸른 지구, 밝은 미래 함께 열어요 🎨

11월 26일, 남산서울타워 내 ‘K-POP 타워 전시장’에서 환경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국내외 참가자 3500여 명 가운데 총 218명의 어린이가 환경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금상(국제위러브유상 외),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위러브유 회원 어린이들도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14명, 장려상 20명,
입선 45명 등 총 83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위러브유 김중락 이사가 금상 시상자로 나서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지구
비스미타(금상_국제위러브유상), 10세, 인도

“금상 수상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습니다.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사서 이틀 동안 그려 완성했거든요.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사용해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존에도 구멍이 생겼고요. 바다로 흘러드는 플라스틱 쓰레기도 많습니다.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레기로 인해 속상한 우리 지구
오은별(장려상), 12세, 대한민국

“지구에 공장이 많아요. 할머니 집도 공장이 많아서 공기가 뿌옇고 안 좋아요.
우주도 별보다 쓰레기가 더 많아 더러워진 모습이에요. 하지만 점점 (환경이) 좋아질 거라 생각하며, 지구 스스로 나아질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장면을 그려봤어요.
저부터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겠어요.”

지구는 몸살중
장아현(장려상), 12세, 대한민국

“평소 위러브유 클린월드운동에 아이와 함께했고 학교에서도 환경 교육을 해서인지, 아이가 저한테 분리배출 철저히 해야 한다, 플라스틱 안 써야 한다고 잔소리도 많이 합니다. 바다 쓰레기 때문에 지구가 많이 아플 것 같다며, 지구가 아프면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없다면서 그린 그림입니다. 상을 받고 아이가 무척 기뻐했습니다.”

황윤미, 학부모

“환경미술대전이다 보니 아이들이 왜 (이 주제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아는 것 같습니다. 교육적으로 굉장히 좋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큰 관심에 놀랐고, 미래 지구 환경이 훨씬 더 개선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상작은 순수하게 학생들 힘으로 그린 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환경을 가족처럼 느끼는 해외 아이들의 작품이 참 순수하게 느껴졌습니다. 자기가 느끼는 환경을 진솔하게 표현한 순수성이 좋았습니다. (금상을 받은 비스미타 양도) 이 부분의 점수가 높았습니다.”

이수홍 심사위원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수

전시장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에서 푸른 지구, 밝은 미래를 여는 희망이 느껴집니다.
수상작은 시상식으로부터 3일간 전시돼, 동심이 그려낸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회 공모작의 제목에는 유독 ‘아픈 지구’라는 표현이 많았습니다.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는 지구에게
“지구야, 아프지 마!”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그리며, 위러브유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아이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