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들도 용돈을 벌기 위한 경제활동, 과도한 과제량 등
다양한 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있습니다.

미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1년 조사에서
미국 고교생 44%가 지속적인 우울감을 겪는다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올바로 성장할 수 없고
이는 여러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위러브유는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미국 뉴저지 뉴어크 ‘유니버시티 고등학교’에 ‘카밍룸(정서안정교실)’을 만들었습니다.
카밍룸은 학생들이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학업 집중도를 높이고
바른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조성한 특별 교실입니다.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한 카밍룸은
스트레스 완화와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되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만들어졌습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10주 동안 420여 시간을 들여 카밍룸을 만들었습니다.
마음을 안정되게 하는 푸른빛 공간을 따뜻한 조명과 화분으로 꾸미고
안락한 의자와 운동기구를 들였습니다.
음료와 헤드폰도 비치해 학생들이 언제든 편안히 쉴 수 있게 했습니다.

2월 29일, 유니버시티 고등학교에서 카밍룸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교장과 교사, 위러브유 회원을 비롯해 이번 프로젝트를 후원한
디자인회사 HDR, 공익법인 비바시티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개관 기념 연설에 나선 로저 레온 뉴어크 교육위원회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 안정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위러브유는 카밍룸 개관을 기념해 학교 측에 노트북 40대를 기증했습니다.
회원들은 학생들이 카밍룸에서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