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

2018년 7월 22일 일요일 국제위러브유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뉴욕주 시러큐스에 위치한 컴포트 타일러 공원 (Comfort Tyler Park) 환경정화운동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루어진 자원봉사 활동 배경에는 벤 왈시 (Ben Walsh) 뉴욕 시장이 도입한 Adopt-a-Block 프로그램이 있다. Adopt-a-Block 프로그램은 뉴욕 시민들에게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이날 국제위러브유는 공원 정화 활동을 통해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하고 뉴욕시의 계획을 지지했다.

국제위러브유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컴포트 타일러 공원에 모여 정화활동을 시작했는데, 자원봉사 활동에 앞서 주변 이웃들의 집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정화활동에 함께 참여 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후 주변 이웃들과 함께 다시 공원에 집결하여 본격적으로 공원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운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과 한 목소리로 “우리 함께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라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비록 적은 수의 사람들이었지만 함께 힘을 합쳐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다. 군인, 대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은 대부분 시러큐스 시민이었는데, 멀리 떨어진 워터타운(Watertown), 로체스터(Rochester)에서 찾아와 참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공원 정화활동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작업 내용을 세가지로 분류했다. 첫 번째는 공원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 줍기, 두 번째는 잡초 제거 그리고 세 번째는 훼손된 부분을 짚으로 입히는 작업이다. 자원봉사자들은 공원 주변 거리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를 보이는 대로 다 청소했다. 쓰레기 수거 작업을 완료한 이후 놀이터를 뒤덮고 있던 잡초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놀이터를 예쁘게 꾸며주기 위해 잡초 제거로 인해 훼손된 부분을 짚과 건초로 덮어주는 작업을 했다. 이날 사용된 짚은 시러큐스시 공원, 레크리에이션 및 청소년 프로그램 담당 부서에서 제공해 주었다.

한 시간 반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24개의 쓰레기 봉투에 각종 쓰레기와 잡초를 수거했고 이날 정화활동 이후 시러큐스 시민들은 깨끗한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다음 달에도 컴포트 타일러 공원을 청소하기 위해 다시 모일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위러브유 클린월드 운동이 멈추지 않고 진행되게 하는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