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산토도밍고 시립도서관에 아동 도서 기증
국제위러브유 에콰도르 회원들이 산토도밍고 시립도서관을 찾아 아동 도서 174권을 기증했습니다.
해당 도서관은 산토도밍고시의 하나뿐인 도서관이지만 재정난으로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책을 구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이 그냥 돌아가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위러브유는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9월 24일, 산토도밍고 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 전달식에는 산토도밍고시 교육감과 도서관장을 비롯해 인근 학교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시의원과 시청 관계자들도 참석해 위러브유의 지원을 반겼습니다. 시청 밴드의 공연과 인형극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열려 마치 축제 현장 같았습니다.
윌손 에라소 아르고티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지적 발달을 위한 귀중한 공헌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감사장을 위러브유에 전했습니다. 이날, 도서관 입구에 위러브유 도서 지원 현판이 달렸습니다.
피에다드 알라르콘, 도서관장 및 시청 문화예술부장
“산토도밍고에서 따뜻한 인사를 올립니다.
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존경을 표합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돼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을 것 같습니다.
인도적 경영을 계속 진행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피에다드 알라르콘, 도서관장 및 시청 문화예술부장
전달식에 참석한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상에 빠져들었습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고 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소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