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이 큰 기쁨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2월 한 달 동안 진행한 ‘걷자’ 챌린지가 그랬습니다.
‘환경을 위한 일이니까, 한번 해보지’라는 작은 다짐으로 뗀 첫걸음이
생각지 못한 행복을 불러왔습니다.
출퇴근길, 아이 등하굣길, 마트 가는 길, 병원 가는 길….
차로 가면 금방이지만, 걷거나 자전거로 움직이려면 꽤 먼 거리입니다.
하지만 튼튼한 두 다리로 부지런히 움직이니
가족과 사이가 돈독해지고, 몸이 가뿐해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는 즐거움까지 더해졌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뿌듯함은 물론이고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몽골, 캐나다, 미국, 나미비아 등
14개 나라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걷자’ 챌린지 후기!
함께 살펴볼까요?
걷자 챌린지는 차를 타고 다녔던 곳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위러브유 실생활 클린액션 캠페인입니다. 약 3.5km 이동 시 482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0.06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걷자 챌린지, 누구와 함께했나요? 🚶♂️
pork김라익샐먼(닉네임)
평소 그다지 멀지 않은 대형마트에 차를 가지고 다녔어요. 하지만 오늘은 딸과 함께 운동 삼아 걸어가며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김*이
매일 차로 아이를 등원시켰습니다. 그동안 가지 않았던 길을 따라 아이와 함께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산화탄소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고 아이와 좋은 추억도 남길 수 있어서 일석삼조입니다.
계*남
집에서 병원까지는 차로 5분도 안 걸립니다. 오늘은 편안함을 뒤로하고 남편과 함께 걸었습니다. 40분 정도 이야기를 하며 걸었는데 10분도 안 된 것같이 느껴지네요.
📷 등하교도 출퇴근도 '걷자', 아름다운 풍경은 덤! 📷
황*옥
회사까지 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자전거로 이동하니 첫째 연비 절감, 둘째 환경운동 동참, 셋째 운동으로 건강 챙기기. 앞으로 일주일에 세 번은 자전거로 출근해야겠습니다.
박*주
퇴근길 빵빵거리는 차들 때문에 운전하며 늘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벗어나 공원 쪽으로 갔더니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운전대를 놓으니 건강도 챙기고 탄소도 줄이고 예쁜 하늘도 볼 수 있네요.
클린액션(닉네임)
금요일 퇴근, 꽉 막힌 도로를 걷자! 걷다 보니 달이 보이네요. 횡단보도를 지나고 버스 정류장도 지나고 드디어 목적지 도착. 위러브유 걷자 챌린지 덕분에 거리의 사람들과 자연을 맘껏 구경했습니다. 기분이 정말 좋아요!
🙌 걷자 챌린지로 기분 UP! 🙌
에릭 멘샤카(미국)
평소에는 근처 공원도 운전해서 갔는데,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이제는 걸어가겠습니다.
신*희
거리의 풍경을 보며 걸으니 활력도 생기고 몸도 따뜻해지네요!
삼루디 캄발레(인도)
클린액션 캠페인에 참여하니 매우 행복합니다. 2.3km를 걸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마무리하며
3월에는 활발한 자원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챌린지’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