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마음으로 … 복지소외가정 1400세대 식료품 세트 지원

가족과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설날.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만나는 일조차 어렵게 되면서 유례없이 한산한 명절을 맞게 됐다. 명절 특수가 사라지면서 경기도 얼어붙었다.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비대면 시대, 외로움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설을 맞아 가족의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이웃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회원들은 시청이나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각 지부가 속한 62개 지자체를 방문해 조리식품과 식자재로 꾸린 식료품 세트를 기탁했다. 세트에는 송이버섯죽, 쇠고기국밥, 돼지고기 김치찜 등 조리식품과 참치캔, 참기름, 부침가루 등 식자재가 알차게 담겼다. 해당 관공서는 이를 다문화가정과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렇게 해서 복지소외가정 총 1400가구에 위러브유의 설 선물이 전해졌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정말 어려운 분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를 표하며 식료품 세트를 소외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희 동해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장은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선물이 이웃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의 몸과 마음을 든든히 채워주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