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 아동 도서와 교육 자료,
놀이문화 관련 부스들이 즐비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로 북적이는 이곳은
‘제6회 어린이 도서전 및 슈퍼 부모&어린이 엑스포(이하 어린이 도서전)’ 현장입니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꿈을 응원하는 행사에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특별한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바로 홍콩 보안국 마약통제부서와 마약대응행동위원회가 주최한
‘마약퇴치정보존’ 전시입니다.
‘마약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한 이 순회 전시는
지난 6월부터 홍콩 곳곳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마약성 약물의 위험성을 알려왔습니다.

어린이 도서전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위러브유 회원들이 함께했습니다.
9월 29일, 회원들은 홍콩 정부 측과 협력해
멀티미디어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접목한 체험형 부스에서
약물 남용 근절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회원들은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미래세대의 밝을 내일을 위해 약물 남용 근절에 함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약물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귀 기울여 들었고,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약물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에 동참했습니다.

캠페인을 지켜본 마약대응행동위원회 관계자는
“이런 자원봉사는 사회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위러브유의 활동을 칭찬했습니다.

위러브유는 각국 정부 기관과 협력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