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기부행사로 모은 1600여 권 전달, 어린이 환자에게 책 읽는 즐거움 선사
활발한 독서는 배움에 대한 흥미로 이어진다. 책은 아이들이 학습의 기초를 개발하는 데 꼭 필요한 도구이자 밝은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다.
위러브유 미국 동부지역 회원들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시에 위치한 크리스티아나 병원의 아이들을 위한 도서 지원에 나섰다. 해당 병원은 비영리 아동복지단체인 ‘리치아웃리드’와 협력해 6개월에서 5세까지의 어린이 환자에게 책과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의 아동도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위러브유도 지원에 나선 것이다.
위러브유는 9월부터 10월까지 약 3주 동안 서점 ‘반스앤드노블’과 손잡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도서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250여 명의 회원을 비롯해 다수의 서점 이용객이 도서를 구입, 기증해 정성을 보탰다. 10월 19일, 크리스티아나 병원 소아과 진료소에서 위러브유의 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45명의 회원이 참석해 1,618권의 아동도서를 병원에 전달했다. 곧바로 원하는 책을 골라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설렘이 묻어났다.
기증식에 참석한 소아과병원장 아만다 케이 박사는 “그간 참여했던 행사 중 최고의 돌봄과 영감을 주는 자리였다”고 말하며 위러브유에 감사를 표했다. 리시마 딕슨 윌밍턴 시의원은 “정말 놀라웠다. 앞으로 위러브유가 우리 지역에서 펼칠 모든 일에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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