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 장
현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건강 문제는 올바른 교육을 통해 관리와 예방이 가능하다. 건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러브유가 개인과 가족,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한 가교 역할에 나섰다. 3월 24일, 미국 델라웨어주 H. 플레처 브라운 청소년협회에서 위러브유의 가족 보건 및 건강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위러브유 미국 동부지역 회원들과 시민들 200여 명이 참석해 건강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는 델라웨어주 육군 방위대와 에어 컬러 가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크리스토퍼 A. 쿤스 상원 의원은 축전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위러브유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이후 오거스트 크루시 미국 동부지부 부지부장이 연사로 나서 ‘건강과 웰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청소년 비만 퇴치 캠페인 등을 주제로 한 춤 공연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는 유방암 연구회 등 20여 개의 건강 관련 단체가 참가해 척추 검사, 혈압 검사, 건강 요리 등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에 멈춰서서 주의 깊게 관람했다. 아이들은 전용 부스에서 페이스 페인팅과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정보를 익혔다. 지역 경찰·소방관 부스에서도 순양함과 트럭 견학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박람회 개최에 협력한 리시마 딕슨 윌밍턴 시의원은 “지난해 크리스티아나 아동병원 도서 기증에 이어 위러브유와 함께하는 두 번째 행사다. 시민들이 이처럼 유익한 행사를 접하게 해주신 데 대해 위러브유와 장길자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니나 앤더슨 토바커뮤니티헬스 회장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위러브유와 협력할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