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마다 아이가 많은 아프리카 토고에서는
형편이 어려워 모든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학 진학은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취약계층 학생들은 학비가 저렴한 국립대학교에 합격해도
입학금이 없어 진학을 포기하곤 합니다.

토고 국립대학교 1년 학비는 보통 25,000 세파(CFA)프랑,
한화로 5만 원 정도입니다.

토고의 학생들이 배움에 목마르지 않도록, 위러브유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마리팀주 로메광역자치지구 아플라오가클리(골프5)시청 관계자들과 논의해
국립대에 합격한 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에게
1년 학비 분량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11월 15일, 시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학생들이 설렘 가득한 얼굴로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위러브유는 시청을 통해 로메대학교 신입생 72명에게 장학금을 전했습니다.
전달식에 함께한 시장은 위러브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코시 아그베니에가 아보카, 아플라오가클리시장

“여러분은 (이곳에) 인류애의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이 학생들은 내일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미래 사회를 책임질 중요한 인재이자 대들보입니다. 여러분(위러브유)의 축복을 빕니다.”

코시 아그베니에가 아보카, 아플라오가클리시장

위러브유 회원들은 학생들이 배움의 등불을 밝게 밝혀
지혜와 지식을 겸비한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응원했습니다.

학생들의 배움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돕는
위러브유 교육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