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회원들이 숲속으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어디를 그리 바삐 가는 걸까요?

“범바위산 맘스가든 제초 작업 하러 가요!”
석 달 전, 불법 농작물 경작으로 산림 일부가 훼손된 부천 범바위산에
위러브유 회원들이 잣나무와 영산홍, 라일락 묘목을 심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나무 생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비보(?)가 들려온 것입니다.

묘목이 어디에 있는지 보이나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기, 이렇게 제자리를 지키고는 있습니다.
회원들은 사람 키만큼 크게 자란 풀들을 일일이 손으로 뽑았습니다.
땅에 깊숙이 박힌 것들은 호미로 뿌리까지 깨끗이 제거했습니다.


석 달 전과 비교해 보니, 잡초 속에서도 부지런히 양분을 모아 성장하고 있었네요.
영산홍은 꽃이 진 자리에 잎이 크게 자라났고
잣나무는 한 뼘 남짓 키가 컸습니다.

4월 12일 식재 후

7월 12일 제초 작업 후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범바위산 맘스가든이 제 모습을 찾은 것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가꿔야 합니다.
전 세계 곳곳에 자리한 맘스가든이
사람들의 보살핌 속에서 각종 생물의 안전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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