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4월의 봄 햇살에 연둣빛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겨우내 앙상했던 나뭇가지마다 새순이 돋고, 굳었던 땅도 봄비에 풀어져 포근포근합니다.
나무 심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위러브유는 이달 국내 울산·인천·부천·평택과 네팔 카트만두 찬드라기리 지역에서
맘스가든1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산림을 복구하고 도심 주변의 공원 등을 가꾸며 더 푸른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1 어머니가 꽃과 나무를 심으며 가족을 위한 정원을 가꾸듯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을 통해 푸른 지구를 지켜가자는 국제위러브유의 환경 프로젝트입니다.
산림 복구
부천, 범바위산 나무 심기
(4. 12.)
불법 농작물 경작으로 범바위산 산림 일부가 훼손되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 옆이라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았습니다.
불법 경작지가 원상복구되고, 부천 회원들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시청 녹지과와 협의한 후 나무를 심어 훼손된 산림을 복구했습니다.
잣나무, 영산홍, 라일락 284그루
660㎡
부산, 승학산 나무 심기
(4. 27.)
승학산 등산로 주변에는 나무가 적어 휑하게 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위러브유는 사하구청과 논의한 후, 4~6월에 개화하는 철쭉을 심어
산림을 가꾸고 등산로 경관까지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구청 직원들이 미리 잡풀을 제거하고 땅을 기경한 뒤에
회원 약 300명이 나무를 심으며 함께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철쭉 7000그루
330㎡
생활권 녹화
인천, 자연숲놀이정원 나무 심기
(4. 20.)
대로변에 위치한 ‘자연숲놀이정원’은 인근에 지하철역과 대학교,
아파트 단지가 있어 시민들의 왕래가 잦습니다.
넓은 부지에 비해 아직 나무가 많이 없는 이곳에
인천 회원들이 나서서 빈 화단 가득 꽃나무를 심었습니다.
묘목이 자라면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영산홍, 조팝나무, 말채나무 2300그루
5000㎡
평택, 서부복지타운 숲정원 나무 심기
(4. 26.)
평택시는 산림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상당히 낮은 편인데,
신도시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며 인구가 급증해 도시열섬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에 평택시청은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숲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산•화성•안성•평택 지역 위러브유 회원들도 이에 동참하여
서부복지타운 숲정원에 각종 꽃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하트 모양이 뚜렷이 새겨진 위러브유 테마 공원이 완성됐습니다.
에메랄드그린, 삼색조팝, 회양목 등 585그루
196㎡
울산, 희망공원 나무 심기
(4. 26.)
희망공원은 근처에 학교와 복지관 등이 있어 시민들의 쉼터로 인기가 좋습니다.
위러브유는 공원 여기저기에 아름다운 꽃나무를 심어 공원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영산홍 4000그루
165㎡
네팔 카트만두 찬드라기리, 마하뎁탄 뉴파크 나무 심기
(4. 26.)
회원들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케이블카 주변 지역을 가꾸기로 했습니다.
생태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선택해 나무를 심고 어수선하지 않게 정리했습니다.
찬드라기리시 관계자들은 지역 곳곳에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며
위러브유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크게 반겼습니다.
골든두피, 아보카도 등 200그루
5083㎡
위러브유는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과 도심 곳곳에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인류의 보금자리인 지구를 아끼고 보호하며,
지구촌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