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있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생지로 비옥한 토양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 유역의 강수량이 현저히 줄고
유속도 느려져 식수 및 식량 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이라크
물·식량 감소 및극한 기온 취약국
5위
*유엔 지구환경전망 6 (GEO-6)
어린이 기후위험지수(163개국 중)
61위
*유엔아동기금 (UNICEF)

이라크 정부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재난 관리를 통한 취약계층 보호, 사막화 방지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처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위러브유는 환경문제가 보건의료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그간 위러브유 인도주의적 활동에 꾸준히 협력해 온 이라크연합의료협회와 함께
‘이라크 고스 그린(Iraq Goes Green)’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9~11월, 바그다드 내 5개 주요 대학교에서 환경문제 의식 증진을 위한
환경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알투라트 대학교
알나레인 대학교

9월 29일 개회식과 거리정화활동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각 대학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 기후변화에 대한
콘퍼런스를 개최해 젊은 지성인들의 환경의식을 일깨웠습니다.

봉사자들은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텀블러와 에코백을 선물하며
일회용품 및 비닐 사용을 줄이자고 권했습니다.

“환경 캠페인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21일, 이라크연합의료협회는 환경 캠페인 성공적 개최를 기뻐하며
5개 대학교에서 진행한 콘퍼런스 사진과 SNS에 게시한
캠페인 관련 소식을 위러브유에 보내왔습니다.

캠페인 관련 게시물 총 조회수가 1억 5천만 회를 웃돌 정도로
이라크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세계보건기구·국제적십자사연맹 대사로 활동 중인
이라크 유명 음악가 나시르 샤마의 개회사 영상도 화제였습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바그다드에서 환경 캠페인이 계속될 것”이라 응원했습니다.

이후 3월 27일, 아흐마드 알히티 이라크연합의료협회 회장이
영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이라크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국제위러브유의 너그러운 지원으로 티그리스강 인근에서 환경부와 교육부 등 여러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라크 고스 그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5개 대학으로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며,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의 환경의식 증진을 도모했습니다. 그동안 국제위러브유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어려움에 처한 이라크 국민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환경 캠페인도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과의 협력 아래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위러브유는 지구촌 이웃들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각국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환경보전에 힘쓸 것입니다.
위러브유와 이라크연합의료협회의 파트너십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