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으로부터 기다리던 소식이 왔습니다.
지난해 말, 선박에 실어 보낸 구호품 809상자가 온두라스에 잘 도착해
허리케인 이재민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모두 전해졌다는 소식입니다.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케예 주한 온두라스 대사는 서신을 통해
“온두라스 국민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장길자 명예회장에게 인사했습니다.

2022년 12월, 구호품 809상자 상차(한국)
2023년 3월, 구호품 하차(온두라스)
2023년 10월, 구호품 배분

한국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학용품·장난감, 의류·신발·가방 등의 구호품이
드디어 주인을 만나 빛을 보게 됐습니다.

구호품은 온두라스 연대행동프로그램(PROASOL) 사무국
‘국가기부금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아틀란티다·촐루테카·엘파라이소·프란시스코모라산·라파스·올란초 6개 주의
이재민, 취약계층 가정, 양로원 등에 전해졌으며
학용품과 장난감은 지역 내 학교에 골고루 배분되었습니다.

온두라스 측에서 보내온 사진에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이웃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연대행동프로그램 사무국 부총장은
질 좋은 학용품 덕분에 학생들의 등교가 즐거워졌다며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구호품을 받은 이웃들은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세니아 마리아 피네다 리바스, 연대행동프로그램 사무국 부총장

“한국과 국제위러브유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러브유 지원이 없었다면 온두라스 취약계층 지원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위러브유의 지원을 기대하며,
다음에는 물품을 전달할 때 위러브유 관계자들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얼마나 행복한지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세니아 마리아 피네다 리바스, 연대행동프로그램 사무국 부총장

위러브유는 지구촌 가족들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돌보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야기 더하기

온두라스 허리케인 이재민 및 취약계층 지원 과정

  • 2021년 7월, 주한 온두라스 대사에게 3만 달러 구호품 지원 약속
  • 2021년 10월, 남부지방자치단체 본부 통해 수재민 250가정에 식료품 지원
  • 2022년 12월, 교육·생활·방역물품 등 구호품 809상자 선박 상차
  • 2023년 10월, 연대행동프로그램 사무국 통해 6개 주 이웃들에게 구호품 배분
  • 2021년 7월, 주한 온두라스 대사에게 3만 달러 구호품 지원 약속
  • 2021년 10월, 남부지방자치단체 본부 통해 수재민 250가정에 식료품 지원
  • 2022년 12월, 교육·생활·방역물품 등 구호품 809상자 선박 상차
  • 2023년 10월, 연대행동프로그램 사무국 통해 6개 주 이웃들에게 구호품 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