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러브 유!”
2022년 6월, 지구환경을 지키는 위러브유 회원들의 외침이
지구촌 곳곳에서 힘차게 울려 퍼졌습니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펼친 ‘202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통해서입니다.
🎉🥳🎉기다렸어요,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회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몇 년 만에 전개한 대규모 정화활동을 크게 반기며
그간 응축했던 선한 에너지를 자유롭게 발산했습니다.
마음껏 봉사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기다림이 봉사 열기를 더욱 높였습니다.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국을 비롯해 베네수엘라, 라오스, 일본,
잠비아, 베냉, 호주, 미국, 네덜란드 등 40개국에서 총 240회의 정화활동이 실시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서는 처음으로 클린월드운동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클린월드운동으로 지역사회 깨끗하게
이번 클린월드운동에서는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화했습니다.
칠레 아리카 지역의 산호세강 유역은 물이 거의 없고 쓰레기만 가득했습니다.
회원들은 이곳에서 8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파파쿠라하천과 매클레넌 공원에서 폐기물 5톤을 수거했습니다.
이밖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필리핀 마닐라 등 각지에서 정화활동을 벌인 결과
총 약 250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쓰레기로 뒤덮였던 하천과 해변, 거리가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함께 지구를 지켜요’ 환경 캠페인도
회원들은 클린월드운동으로 지역사회를 깨끗이 가꾸는 한편,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일은 많은 사람이 함께할수록 좋으니까요.
정화활동 모습을 본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졌습니다.
필리핀 타클로반에서는 운동 중이던 이웃이 막사이사이대로 정화에 동참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해변을 청소할 때는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주워 와 회원들에게 직접 건네기도 했습니다.
👦👧푸른 지구, 아이들의 손길로부터
가족과 클린월드운동에 동참한 어린이들의 야무진 손길도 빛을 발했습니다.
제 키의 반만 한 집게를 들고 작은 쓰레기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하는 모습에
어른들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피어납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은 클린월드운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익혔습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사실도 깨달았고요.
아이들이 이끌어갈 지구의 미래가 한층 푸르러진 것 같습니다.
💖위러브유에 전해진 감사의 마음
위러브유 활동에 대한 지역 주민과 관공서 관계자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청소하는 회원들을 경찰과 특공대가 안전하게 보호해 준 곳도 많았습니다.
클린월드운동 현장은 이웃들의 박수와 환호로 떠들썩했습니다.
광주권 회원들은 얼마 전 조성한 보성군 벌교읍의 중도방죽 산책로를 찾아
클린월드운동을 벌였는데, 보성군에서 감사의 뜻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쌀(500g)을 회원 모두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칠레와 필리핀에서는 지역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줬다며 위러브유에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했습니다.
“하수구에서 악취가 나서 구청에 신고했지만 개선이 잘 안 됐는데, 위러브유 회원분들이 하수구를 깨끗이 청소해 줬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 독립문 60대 주민
“위러브유에서 행하는 일은 가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정화활동을 지원해 주신 장길자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파나마 산미겔리토시청 관계자
“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정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합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단체는 이곳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지역이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단체 같습니다.”
- 박정화(서울 중계4동장)
“매달 개최하는 구의회 모임에 국제위러브유를 초대할 것이며 어떤 활동을 하는지도 발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 핀딜레 막시티(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조슬로보 구의회장)
오염된 자연을 정화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도, 간단치도 않습니다.
하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모두 마음을 모아 꾸준히 실천한다면 이룰 수 있습니다.
나보다 우리를 위한 클린월드운동.
시민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아름다운 지구환경을 지키기까지 더 활발해지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