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12월 28일 서울 정동 이벤트 홀에서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이란 주제로 ‘사랑의 콘서트’가 열려 따뜻한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의 사랑의 콘서트 주최자인 장길복지회는 그동안 많은 사회 계층 속에서 절대 다수의 소외 계층과 빈익빈 부익부의 편차가 심한 사회 전반에 집단 이기주의 및 물질 만능주의로 인하여 인간 본연의 심성이 파괴되고, 그리하여 이웃간에 불신이 심화된 이 때에 참 된 희생과 봉사로서 아름다운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고, 꺼져가는 생명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며, 험한 세파에 시달리는 이웃에게 새 힘을 주는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고자 장길복지회는 설립되었다고 한다.

장길 복지회가 설립되기까지는 지난 30여젼간 주변의 이웃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도와오신 회장님의 선행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6000~7000명 정도의 신생아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나며 1500명 정도의 어린이가 백혈병 소아암으로 판정된다고 하는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모이면 치료가 까다로운 질병과 값비싼 의료비 때문에 꺼져가는 어린 생명들을 살릴 수 있다.

이날 사랑의 콘서트는 유쾌한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장길복지회 회장님의 기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김규민, 김제훈, 유열, 이무송, 이승훈, 휴먼보이스 등 많은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여 행사장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정겨운 정이 넘쳐났고, 많은 방청객 또한 사랑의 정이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유열은 공연 중 인터뷰 시간에 말한 ‘새생명 창당대회”라고(농담) 소개할 만큼 방청객은 똘똘 뭉친 하나된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새생명을 찾은 어린이는 김상균(남, 9세), 정주성(남, 4세), 김동현(남, 1세), 한복동(남, 9세), 최윤서(여, 1세) 등 총 5명이 사랑의 후원금으로 수술을 할 수 있는 길을 찾았고 장길복지회에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장길복지회 장길자 회장님은 2001년 1월 10일 여의도 63빌딩 저어드 룸에서 지난 ‘사랑의 콘서트’에 참여하여 이번 행사를 빛내준 출연가수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심장병으로 인하여 귀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밝혀주는 이와같은 행사가 계속 되길 바라며, 그럴 때마다 가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바란다”는 인사말로 행사를 도와준 출연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장길복지회의 활동 방향을 밝혀주기도 하였다.

또한 장길복지회에서는 2001년 2월 7일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분당 소재 청솔 종합 사회복지관에서 ‘정월 대보름 맞이 독거 노인 위안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 장길복지회 회장 이하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이 준비한 음식을 참석한 노인들에게 정성껏 대접하였고, 복지회원들의 온정이 담긴 선물을 나눠드림으로, 외로운 노인들에게 잔잔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연이어 2월 8일에는 장길 복지회 주최 ‘사랑의 집’ 준공식이 있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
장길복지회는 전남 구례 소재, 화마로 망가진 가옥을 복구하여 희망을 잃어버린 그들에게 ‘사랑의 집’을 마련해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지역에 계시는 광의면 면장, 이장 구례군장, 그리고 하례마을 주민들이 함께 하여 이날 행사를 통한 기쁨을 나누며 서로 돕는 이웃의 정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을 재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장길복지회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수많은 소외 계층, 어려운 인류를 위하여 국제적 구호 및 복지 행사를 계획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번 지진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인도의 어린이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활기찬 복지 활동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선행을 통해 사회의 기쁨이 되어 가는 장길복지회!
점점 더 힘들고 어려워지는 세상일지라도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과 사회, 나아가 전 세계에 진실된 사랑을 전하는 복지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바다.

Lang 한국Date2001-03-01 Report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