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생명 사랑가족 걷기 대회 ‘성료’

인천대공원을 찾은 시민 김모(여, 35, 연수동)씨는 새 생명 사랑 가족 걷기 대회를 통해 주위를 다시한번 돌아볼 기회가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웃의 구성원으로써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새 생명 사랑 가족 걷기 대회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인천대공원에서 12일 개최했다.

이 날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사랑 가족 걷기 대회는 어려운 이웃을 같이 생각하고 공감하는 자리로서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민 1만5천여 명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1시간 여 동안 도보행진을 벌여 대공원을 찾은 행락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이날 복지회는 이전 행사를 통해 ‘가와사까병’이라는 희귀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손대한(남. 9세)군을 비롯해 인천지역 심장병, 희귀병 어린이, 소년소녀가장 등 19명에게 치료비와 수술비, 생계비, 학자금이 전달됐다.

복지회는 웃으면 복이 와요 주제로 요일별 테마를 마련 대공원 도보 구간에서 월요일은 월등하게 웃자,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자, 수요일은 수를 맞게 웃자, 목요일은 목숨 걸고 웃자, 금요일은 금방 웃고 또 웃자, 토요일은 토해내자 웃음소리, 일요일은 일어나자마자 웃자 등 1년 365일 웃음이 가득한 개인과 가정, 사회, 국가를 만들어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걷기에 장애가 되는 ‘림보’게임을 통해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어려운 상황이 마련이지만 가족 간의 사랑과 이웃의 도움으로 해쳐 나갈 수 있음을 전달하는 테마를 마련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조성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세상 모든 어린이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종치기와 생명의 귀중함과 소중함을 전세계에 전파키 위해 풍선아치 터널 지나기를 마련했다.

Lang 한국Date2005-06-13Report경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