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질병 어루만지는 ‘희망 멜로디’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19일 수원실내체육관
어린이 합창단·초대 가수 등 풍성한 무대
국내외 희귀환아 가정에 기금전달 행사도

‘심장병·희귀병 어린이 및 저소득·다문화가정 돕기’ 제1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수원종합운동장 내)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윤태규, 백미현, 이승훈 등 초대 가수들과 새생명어린이합창단이 성대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또 위러브유 후원회장으로 있는 배우 이순재씨와 탤런트 김성환씨도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1부에서는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이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사랑의 기금'(의료비 및 생계비)과 선물을 올해의 수혜자 가족과 지원받는 나라에 전달한다. 이어 2부는 본격 사랑의 콘서트로 새생명어린이합창단의 ‘동화이야기’에 이어 윤태규, 백미현, 이승훈 등이 가요를 선사하며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 ‘사랑으로’를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위러브유는 지난 2000년 서울 정동이벤트홀에서 3천여명이 함께 한 콘서트로 시작해 해를 거듭하며 1만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발돋움해왔다. 서울, 성남, 수원, 부산, 대전 등지를 돌며 공연을 해오던 위러브유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어려운 어린이에게까지 지구촌 곳곳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장길자 회장은 “지구촌 이웃을 위한 봉사라면 아무리 궂은 일이라도 손을 걷어붙이는 회원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남을 도우면 나까지 행복해지며 다같이 즐거운게 봉사로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남겠다”고 밝혔다. (02)3401-9050

Lang 한국Date2011-12-13 Report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