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전북지부가 29일 내장산공원서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구에 깨끗한 환경 선물해요”…전 세계 클린월드 운동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지구촌 동시 환경 정화활동…전북지부, 전주·익산·군산·정읍서 쓰레기 줍기 등 동참

국제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과 환경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환경정화를 벌여 세계인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복지단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전북지부(지부장 이내학)는 29일 ‘이날만큼은 전 세계가 깨끗해지자’는 모토 아래 세계 곳곳에서 ‘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진행했다.

도내에서는 2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전주를 포함한 익산, 군산, 정읍 등 4개 지역에서 내장산과 전주 백제로, 천변일대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청소를 벌이는 환경 정화활동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엽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한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기원 전북라이온스클럽 전 총재, 김종달 내장산관리소장 등 주요 외빈들도 참석해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이밖에 국내에서는 서울 불광천 일대와 성남 희망대공원, 안양천 주변, 대부도, 수원화성박물관 및 수원시청, 의정부 중랑천, 목포시 북항, 김해 해반천, 부산 송정해수욕장 및 송정천, 영도 중리절영 주변 등 전국 곳곳에서 회원 4만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해외에서도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장인 임철남씨는 “세계 각 나라에서 동시에 클린월드운동에 참여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면서 “나 역시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환경정화를 하면서 마음도 깨끗해지고 지구도 깨끗해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내학 전북지부장은 “금번 정화활동을 통하여 전 지구촌이 어머니의 사랑으로 깨끗해지고 세계인들의 마음까지 깨끗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인 모두가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스스로 환경지킴이로 나서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Lang 한국Date2012-04-30Report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