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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개최한 가운데, 자카르타의 꼬따 뚜아 지역에서 60여 명이 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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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개최한 가운데, 쯔르민 해변(시알랑 부아)에서 50여 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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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김민정, 데비와 메트로 티 하시미 기업 관계자들(수실로, 리안또 아글리)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2 클린월드운동

국제사회의 화두이자 인류복지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인들이 열정적으로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폭설 등 환경재난 피해가 극심하다. 이에 환경오염을 막고 인류의 복지를 이루기 위해 전 세계인들이 자국의 도시, 강, 언덕, 거리, 공원, 바다 등 곳곳에서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

글로벌 복지단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의 주최로 4월 29일 일요일 전 세계에서 함께 진행된 ‘2012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이날은 전 세계가 깨끗해지는 클린 데이였다. 쯔르민 해변(시알랑 부아)에서는 휴일을 맞아 직장인, 대학생, 중고생, 주부,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까지 모두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쯔르민 해변(시알랑 부아)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국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정화활동이 이뤄졌다. 서울 불광천 일대에서는 1300명이 모여 빈 병, 담배꽁초, 폐휴지, 각종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화했다. 성남 희망대공원 일대(1.600명), 안양천 주변(1.400명), 대부도 부근(1.600명), 수원 화성박물관 및 수원 시청 일대(1.450명), 의정부 중랑천 일대(1.900명), 목포시 북항 주변(800명), 김해 해반천 인근(1.200명), 부산 송정해수욕장 및 송정천, 삼락공원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정화활동이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서도 정화활동이 실시됐다. 미국 애틀랜타, 프랑스 리옹의 벨꾸 거리, 이탈리아의 수로공원, 독일의 잉글리셰 가텐 공원, 멕시코의 산타카타리나 강, 브라질의 상파울로 따뚜아뻬 지역, 파나마의 소베라니아 국립공원, 인도의 꺼또라 딸랍 지역, 대만의 러브리버 거리, 필리핀 마갓 살라맛 지역, 몽골 다르항의 하라 강 등 각 나라별로 현지 회원들이 모여 거리, 공원. 강 등지를 정화했다.

국제기구나 각국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단체에서 세계인들이 대규모 기후변화 대응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깨끗한 환경에서 깨끗한 삶이 만들어지고 진정한 인류복지가 완성된다. 세계인들에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솔선수범하자는 목적으로 각국 사람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뿐 아니라 가족, 친구, 이웃, 시군구청, 주민센터 등 각 지역 관공서들도 함께하여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클린월드운동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한국을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환경복지활동이다. WORLD는 물(Water), 공기(Oxygen), 지역(Region), 삶(Life), 후손(Descendants)의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지구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물, 공기, 지역, 삶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환경과 복지를 별개가 아닌 유기적관계로 보고 환경정화와 복지활동 등을 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환경전문가들은 “오랜 기간 사람들에 의해 오염되고 병든 환경은 몇몇 사람들의 캠페인, 법적 제재 등으로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환경보호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것이 위러브유의 활동이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호응을 받는 이유이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멕시코, 필리핀, 몽골 등 곳곳에서 이들의 활동을 TV, 신문, 라디오 등을 통해 보도하고 있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누구나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작은 시간과 노력을 들린다면 전 세계가 깨끗해질 수 있다”며 “세계인들이 클린월드운동에 함께 동참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사랑의 행보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인류복지를 이룬다는 목표로 전쟁, 기근, 지진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인에게 아동복지, 청소년 복지, 노인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장병, 난치병 어린이, 불우이웃, 재난피해민 등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편, 캄보디아, 가나, 케냐, 네팔 등 물 부족 국가에 물 펌프, 저수시설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3월 26일에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자 한국을 방문한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이 국제적인 환경문제 대응에 함께 손잡고 노력하자는 취지로 협약서를 교환했다. 한국 방문 중인 외국 정상이 비정부민간기구 단체장과 개별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오는 5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만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기후난민돕기 제14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등으로 해수면이 상승해 바닷물에 침수되고 있는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를 비롯해 기후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기후난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Lang 필리핀Date2012-05-04Report[필리핀] 메트로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