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은 사랑 전하는 최고 봉사”
위러브유 대구지부 회원, ””””제14회 헌혈하나둘운동”””” 펼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 대구지부(지부장 이일성) 300여 회원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을 찾아 단체헌혈을 했다.
위러브유 대구지부 회원들은 긴급수혈용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혈액원을 찾아 ‘제14회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쳤다. 그동안 회원들은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치며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단체헌혈에 동참한 허원경(27·신서동) 씨는 “아이를 낳은 후 부쩍 헌혈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말하고, “헌혈은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과 같은 최고의 봉사”라고 정의했다.
지금부터 방학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적정량의 혈액 보유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위러브유의 단체헌혈이 혈액부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기남 대구·경북혈액원장은 “보통 방학기간에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데 올해는 좀 일찍 찾아온 것 같다”며 “개인 헌혈자는 물론 기업체나 사회단체의 헌혈 참여가 절실한데 혈액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생명을 나누는 일에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혈액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 생명존중 의식을 확대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헌혈하나둘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Lang 한국Date2011-07-05Report경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