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번역]

<뉴스 앵커>
400여 명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산티아고 대학교 주변 에스타씨온 센트랄 지역의 거리정화를 위해 나섰습니다.
이는 칠레 사람들에게 오염된 자연환경에 대해 환기시키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마음에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단체 측은 칠레에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문화가 형성되지 않다 보니 수도의 거리마다 매일 쓰레기들이 쌓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운동본부는 시청 측에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참여 및 협조를 구해 사람들이 도시 정화 및 미화에 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로드리고 오르데네스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우리가 산티아고 거리를 정화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환경오염에 대해 조금이나마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대다수 사람이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세상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역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환경오염이라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Lang 칠레Date2012-04-29Report[칠레]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