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탄소 녹색성장의 디딤돌 역할 기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클린월드 환경정화 운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경북지역 회원 1천여명은 개천절인 3일 포항돚구미돚대구를 비롯 경북지역 곳곳에서 클린월드 운동을 벌였다.
위러브유운동본부 포항지부소속 500여명의 회원들은 북구 용한리 간이해수욕장에 모여 여름 피서철을 겪고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변가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보미 포항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클린월드 정화활동이 국가발전의 목표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또 구미지부는 회원 350여명이 금오산 도립공원에 모여 담배꽁초와 유리조각 등 쓰레기를 줍고, 숲속 구석구석 감춰진 오물들을 치웠다.(사진)
금오산도립공원 김사기 관리소장은 “해마다 금오산산림정화에 힘써줘 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대구지부 200여명의 회원들도 경북 칠곡군 가산산성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 결과 관광객들이 여기저기 버리고 간 쓰레기들로 오염된 숲이 깨끗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위러브유에서 실시하는 클린월드운동(Clean WORLD Movement)은 깨끗한 물(Water), 공기(Oxygen), 지역(Region), 삶(Life)을 가꾸고 보호해 후손(Descendant)에게 전해주기 위한 운동이다.
위러브유운동은 국내를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활동이다.
이 운동은 환경오염의 가속화를 막고 오염된 지구 환경을 본연의 깨끗한 상태로 회복해 미래 행복한 삶을 창조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산, 강, 하천, 바다, 거리 등 인간의 터전인 자연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위러브유는 혈액부족 상태인 국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천 등지에서 꾸준히 생명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8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에서 ‘헌혈 하나둘 운동’을 펼쳐 800여명의 회원이 동참을 했고, 헌혈 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서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경북대학교병원에 기증을 했다.
대구남부지부 윤정룡 지부장은 “후손에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경제적인 풍요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라고 자연환경 보호 및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ang 한국Date2010-10-04Report대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