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위 : 개회식 – 스포츠 부상 후 수혈을 받았던 앤디 포스터 주의회 의원(뒷줄 가운데)이 개회사를 하며 이틀 동안 열리는 이 행사의 문을 열었다.
가운데 : 사랑을 전파하며 – 캐서린 다니엘, 스트라트모아 박 (오른쪽 끝에 서 있는 사람)과 나탈리 나누엘, 카로리(탁자 맨 왼쪽에 앉아 있는 사람) 씨가 헌혈 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나눴다.
아래 : 아낌없이 주는 마음 – 웰링턴 대학생 엘리엇 브라운 씨가 헌혈을 하고 있다.
연례 헌혈캠페인에 시선 집중
아그네스 기네스테트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한 복지단체의 웰링턴지부는 지난 주 뉴타운에서 실시한 헌혈캠페인을 연례행사로 전환하고자 한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뉴질랜드혈액원과 연계하여 웰링턴 시민들에게 헌혈참여를 독려했다.
이 캠페인을 후원하는 지역 회사들의 직원들도 7월 30일과 31일에 헌혈할 수 있도록 초대 받았다.
헌혈캠페인 책임자인 리온 리안 씨는 웨스트팩, 웨어하우스, 뉴월드, 서브웨이, 프레스톤 등이 후원했으며 웰링턴 대학도 헌혈캠페인을 장려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약 30명의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과 뉴타운 주민, 빅토리아대학교 학생 등 40명도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
리안 씨는 “이틀간 열리는 행사 이후에도 이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싶다. 헌혈은 정말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로 부상을 입은 후 수혈을 받은 적이 있는 앤디 포스터 주의회 의원이 개회사를 했다.
“저는 단지 오늘 혈액원과 혈액을 기증하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겁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7월 한 달 동안 개최하는 이 행사에 150개 국가가 참여하는데 뉴질랜드는 그 중 하나다.
웨스트팩 웰링턴 지사 관리자인 대런 캘더 씨를 포함해 직원 5명도 헌혈을 했다.
줄리 홈즈 웨스트팩 뉴타운 담당자는 “웨스트팩은 구조 헬리콥터를 후원하여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그들의 생각과 매우 밀접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혈액원의 헌혈자 모집담당자 산드라 톨브 씨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몰라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헌혈자보다 줄어드는 헌혈자가 더 많기 때문에 새롭게 헌혈하는 사람들이 필요해요. 우리는 사람들이 이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연례 헌혈캠페인 외에도 네팔과 케냐의 학교들에 학용품을 지원하고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국가들에 물펌프를 설치와 기금 모금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의 슬로건은 어머니의 사랑을 사회에 나누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머니의 사랑은 가장 무조건적인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 보살필 수 있다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리안 씨의 말이다.
올해 문을 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웰링턴 지부는 페트완에 기반을 두고 있다.
100~15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이 지부의 첫 번째 활동은 몇 주 전 페트완 해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일이다.
리안 씨는 운동본부의 메시지를 크게 알릴 수 있도록 지지를 얻는 것이 다음 단계라고 말한다.
<발췌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몰라요.”
산드라 톨브
뉴질랜드혈액원의 헌혈자 모집담당자
Lang 뉴질랜드Date2012-08-06Report[뉴질랜드] 시티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