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홍콩 군통의 상업 중심지인 ‘YM²(Yue Man Square)’ 쇼핑몰에서 ‘문화와 예술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둘러본다’는 의미를 담은 ‘문예전관(文藝全觀)’ 행사가 열렸습니다. 상업화와 오락 중심 문화의 확산 속에서 점차 약화되어 가는 가족·세대 간 소통을 회복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매개로 가족 간의 유대감과 효(孝)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위러브유와 군통 민정사무처가 협력하여 마련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600여 명의 시민들은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 간의 따듯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요 기대 효과

가족 간 소통의 장
가족 사랑의 가치 확산
전통문화 계승

개회식에서는 행사의 취지와 전통문화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공학자이자 문화 교류에 앞장서 온 마카오대학교 기계전자공학과 웡싱팟 부교수는 “자신의 문화를 잃어버리면 껍데기만 남는 것과 같다”며 “AI 시대일수록 온기가 담긴 일과 타인을 향한 배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차전서1》 차치유(茶療)문화 홍보대사이자 홍콩 최초의 국가 공인 차치유 교육강사인 훙시우징(Miranda Hung) 수석평차사2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차 한 잔을 마시며 생각하면 해결 방법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차 문화에 담긴 ‘화합·공경·우아함·즐거움(和·敬·雅·樂)’과 부모를 잘 섬기고 공경하는 ‘효경(孝敬)’의 정신을 통해 소중한 전통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셜리 영 그라티아 크리스천대학 경영대학장은 “문화의 계승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어머니의 사랑과 같다”며 “전통과 효, 가족의 사랑이 다음 세대로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사회에 대한 인식과 깊은 사회적 유대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대에서는 역동적인 중국 전통 무술 공연과 절제되고 아름다운 중국 전통 악기 연주가 펼쳐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습니다. 시민들은 공연마다 크게 환호하며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훙시우징 수석평차사가 진행한 전통 차 문화 강좌는 차 한 잔에 담긴 예의와 은은한 향을 전달하며,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부대 행사장도 가족 단위 참석자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총 5개의 체험 부스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그 의미와 매력을 알아가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부스를 둘러보며 가족과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잊혀가던 전통문화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 ‘문예전관’. 위러브유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민들이 다양한 교류의 장을 통해 쉼을 얻고,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효와 사랑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마음에 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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